아산 맹장염(충수염) 치료 병원

맹장(충수)이 뭔가요?

오른쪽 아랫배에 소장과 대장이 연결되는 부위가 있습니다. 이 부분의 장 일부분이 가늘게 벌레처럼 늘어져 돌출된 곳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맹장(충수)입니다.

맹장염이 뭔가요?

주위의 커진 림프절, 내부로 들어온 작은 변 덩어리 등에 의해 맹장이 막혀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맹장염이라고 합니다.

맹장염에 걸리면 어떻게 아픈가요?

처음엔 소화가 안되는 것처럼 윗배가 아프고 토할 것 같은 증상이 있으며 점점 아픈 부위가 아랫쪽으로 옮겨 다니다가 마지막에는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이 지속됩니다. 처음부터 오른쪽 아랫배가 아픈 경우도 있고, 맹장의 위치에 따라 아랫배 중간이나 오른쪽 옆구리가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맹장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맹장염은 초음파와 CT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초음파 진단은 경험이 많은 의사에 의해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우리 병원은 수술을 직접 담당하는 외과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담당하여 진단과 수술의 연계가 확실하게 이루어지며, CT는 고가의 첨단 16채널로 해상도가 높고 횡단면뿐 아니라 종단면 영상도 볼 수 있어 초음파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라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왜 다른 장염처럼 약으로 치료 안하고 수술하나요?

맹장도 장의 일부이지만 다른 부분의 장에 비해 그 자체가 지름이 작고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도 작고 또 하나 뿐(장의 다른 부분들은 여러 혈관이 함께 혈액을 공급)이라 염증이 생기면 바로 조직 손상이 심해져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맹장이 터지면 복막염(뱃속 전체로 장 안의 더러운 물질이 퍼져 복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통증이 아주 심함) 혹은 농양(주의의 다른 장기들에 의해 터진 맹장이 둘러 싸여 고름 덩어리를 만드는 것: 상대적으로 통증이 덜 함)으로 진행되어 그냥 맹장염에 비해 훨씬 고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진단되면 바로 수술합니다.

맹장염은 어떻게 수술하나요?

복강경 수술이 도입되기 전에는 오른쪽 아랫배에 약 5cm 정도의 절개를 통해 수술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 도입된 후에는 1cm 이하의 작은 절개 3개를 통해 텔레비전을 보면서 특수한 기구로 수술합니다. 대부분의 병원들이 3곳의 절개를 통해 복강경으로 수술합니다.

최근에는 배꼽 안쪽의 절개 하나를 통해 복강경과 기구 모두를 집어 넣어 수술하여 수술의 흔적이 눈에 띄지 않는 “단일공을 통한 복강경 수술"이 시행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특별한 기술과 기구가 요구되는 첨단 수술 방법입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맹장염을 바로 이 방법으로 수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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